1. 영화 '외계+인 1부' 소개
시대를 넘나드는 차원을 배경으로 탈옥한 일부 외계인과 이에 대항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동양풍 SF 무협 영화입니다.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CG 그리고 화려한 라인업이 돋보입니다.
영화 '타짜','전우치','도둑들','암살'등을 연출한 감독 최동훈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류준열, 김우빈,김태리, 소지섭,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이 출연합니다.
2022년 7월 20일에 개봉하였으며, 시리즈작으로 2023년에 개봉 예정인 외계+인 2부의 속편입니다.
현재 넷플릭스(Netflix) 와 티빙(Tving)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2. 영화 '외계+인 1부'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크게 2가지로 2022년 현대와 1391년 고려말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들은 외계인 범죄자 관리의 일환으로, 인간의 몸에 외계인 죄수들을 가두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관리하는 로봇 관리자로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지구에 살고 있었습니다.
1380년 고려, 언년(전여빈)은 밀본의 도사들에게 쫓깁니다. 언년의 몸속에 갇혔던 죄수가 탈옥해 발현한 것 입니다.
탈출한 죄수를 잡기 위해 가드와 썬더가 나타나 그를 잡습니다. 연년은 정신이 돌아왔지만, 밀본의 도사들이 입힌 치명상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가드와 썬더에게 자신의 아이를 부탁하며 죽습니다.
원칙적으로 인간사에 개입하지 않는 로봇들은 외면하고 발길을 돌리려고 하였지만, 아이가 밀본에 의해 죽일 위기에 처하자 썬더가 이를 저지하고, 가드가 에너지 칼을 이용해 차원의 문을 여는 사이 아이를 데리고 현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가드가 아이를 데리고 온 점을 추궁하자 썬더는 뇌 자극을 이용해 인간 이해를 더 용이하게 하기위함이라고 변명하고 10년후 있을 다음 호송 명령을 기다리며 이들은 아이 '이안'( 김태리)와 함께 살게 됩니다.
이안은 뇌자극을 받아 기억력이 좋은 상태로 자라게 되고, 자신의 아빠가 외계인이라고 경찰서에 제보하러 가는 등의 노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황당무개한 이야기와 어느새 사라진 증거들로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안은 썬더와 가드의 대화를 엿듣고 지산병원에서 있게될 죄수 호송 수행 명령에 해대 알게되고, 몰래 지산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엔 증거를 꼭 남기고자 이안은 영상을 촬영하는데, 일순간 하늘에 호송선이 도착하고, 촉수가 튀어나와 병원내외의 사람들에게 다가가 뇌속에 죄수를 주입당한다. 주입이 다끝나고 사람들은 잃었던 의식이 돌아오고 방금 일어난 사건을 알지못한체 일상을 살아갑니다. 이안은 가드를 마주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병원에서의 일로 충격받아 단짝인 민선의 집으로 가출했다가 데리러온 썬더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며 자신의 출생과 가드와 썬더의 정체, 그리고 인간에게 죄수를 감옥하는 일등에 대해 알게됩니다.
그리고 얼마지 않아 다시 지구에 대형 UFO가 들어서고, 그 UFO에서 내린 붉은 로봇이 병원에서 죄수를 주입받은 형사 '문도석'을 찾아 문도석 안에 존재하는 죄수가 '설계자'이고 '신검'을 찾아 지구를 위협에 넣을 일을 계획함을 안내합니다.
그것은 바로 외계인들의 행성 대기인 '하바'를 풀어 인간을 몰살시키고 죄수들을 탈옥시킬 계획이었습니다.
이들의 계획을 저지시키고자, 가드와 썬더는 자신들의 생명 유지 장치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노력합니다.
와중에 고집부리는 이안을 지키고자 노력을 기울이지만 전세는 약했고 승률도 희박했습니다.
이안은 '감정'을 앞세우며 썬더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가드에게 죄수들을 과거의 시간에 가두고 돌아와 시간을 벌자고 제안합니다.
이들은 이안의 아이디어를 수락해 세 죄수를 붙잡아 고려로 시간이동 합니다. 죄수를 떨어뜨린 썬더는 다시 돌아가고자 하지만, 동력이 적은 상태였고 설계자는 계속해서 끈질기게 이들을 방해합니다.
이안에게도 촉수가 향하지만, 썬더가 이를 제지합니다.
그리고 이안에게 이안 자신이 미래에서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것이라는 암시와 자신을 찾아달라고 당부하며 차 모양에서 UFO로 변하며 함께 바다로 떨어지게 됩니다.
하늘의 포털이 닫히면서 죄수들과 이안 일행 모두 그 시간에 갇히게 되고,
가드와의 교전으로 중상을 입었던 설계자 역시 새로운 몸을 찾아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고려시대의 인물들이 있었고, 목격자들은 현감, 흑설, 청운 그리고 현감을 모시던 아이 개똥이였습니다. 현감 옆에 있었던 아이는 해변가에 쓰러진 이안을 발견하고 꺼내준 후, 칼(신검)을 찾는 이안을 보곤 물로들어가 물건을 찾아주지만 칼을 제외한 가방만 찾아주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이안은 면포 50필의 천둥을 쏘는 여인으로 면포 2천필인 신검과 함께 현상수배 중이었습니다.
높은 현상금과 아픈사람을 아프지 않게 한다는 신묘한 '신검'으로 현감, 무륵, 흑설과 청운, 밀본의 수장인 자장 등 많은 도사들이 이안을 찾고있었습니다.
죄수인 자장과 살인귀는 설계자의 행방을 알 수 없었으나 설계자는 현대복귀를 위해 신검과 함께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무륵과 흑설, 청운, 이안은 밀본에 각자의 방식대로 잠입하지만, 밀본의 수장에 의해 발이 묶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각각 해독제를 먹고, 무기를 이용해 탈출합니다.
모두가 자장과 살인귀를 쫓아 오고 격전이 일어나는 가운데 도사들과 이안은 통성명을하고 협력해 싸우게 됩니다.
이와중에 무륵은 문득 이안이 바로 자신이 구해준 그 소녀임을 깨닫게됩니다.
살인귀는 탈옥 5분이 지나 죽게되고, 이안은 신검을 들은 그녀를 뒤쫓는 자장을 피해 도망칩니다.
그리고 현감의 제자였던 어린아이이자 설계자가 새로 찾은 몸이 무륵임을 흑설과 청운은 알게되고,
그를 죽여야하는지 고민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3. 영화 '외계+인 1부' 총평
독특하고 새로운 소재로 화려한 라인업 그리고 흑설과 청운의 감초같은 대사와 연기가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핵심소재들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자 많은 시간들 그리고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시대모습이 조금은 부산하고 지루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리즈작으로 염두된만큼 2부에 대한 예고처럼 느껴져서 다소 아쉬움이 있으나, 본격적인 이야기를 다룰 2부를 기대하며 이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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