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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영화 '올빼미' 소개,줄거리,결말 및 총평

by 양이온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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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뺴미 공식 포스터

1.영화 '올빼미' 소개

 

궁중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픽션을 섞어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2022년 11월 23일에 개봉한 영화이며,

연출은 안태진 감독이 맡았고 류준열, 유해진 등이 출연합니다. 

상영시간은 118분이며, 15세이상 관람가 등급입니다.

누적관객수 332만명으로 손익분기인 2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영화 '올빼미' 줄거리,결말 

등장인물

천경수       
 ( 류준열 )
아픈 동생 경재와 함께 살고 있던 맹인 침술사입니다.
침술집 조수로 일하다가 내의관 어의 이형익에게 발탁되어 입궁하게 됩니다. 
완전히 눈이 안보이는 것이 아니라,  빛이 환한 낮에는 볼 수 없지만 밤에는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앓고 있어 모든이들이 활동하는 낮에는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 맹인과 다를게 없는 삶을 살고있으며 그를 아는 대부분 거의 그가 맹인인 줄 알고있습니다.
인조            
 (유해진 )
조선의 16대  왕이자 소현세자의 아버지입니다.
8년만에 돌아온 소현세자를 반기지만 소현세자 살해 사건이후 범인을 색출하라고 명을 내립니다. 

이형익        
 (최무성 )
내의원 어의이자 경수의 실력을 발굴해 입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소현세자 살인 사건 당일, 창문에 피를 묻히고 다리를 절며 도망가는 목격자를 범인이라고 덮어씌우며 사건의 소용돌이가 됩니다. 
최대감         
 (조성하 )
인조반정으로 인조를 왕위에 올린 장본인이며 실세인 조선의 영의정입니다. 
만식           
 (박명훈 )
내의관 어의이자 경수의 상관입니다, 눈이 안보이는 경수를 챙기는 따뜻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강빈 밑의 상궁을 짝사랑합니다. 
소현세자    
 (김성철 )
병자호란으로 청에 끌려갔다가 8년만에 돌아온 인조의 아들입니다. 
아내 강빈과의 사이에서 아들 원손을 한명이 있으며, 돌아온 이후 청과의 우호적 관계를 주창하지만 이를 계기로 인조와 대립하게 됩니다.
소용 조씨    
 (안은진)
인조의 후궁으로 인조와의 사이에 아들이 있어 후계 문제로 소현세자들을 경계합니다. 
강빈
(조윤서 )
소현세자의 아내이자 원손의 어머니입니다. 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귀환하지만, 주군을 영문도 모르게 자신의 주군을 잃게됩니다.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조선 16대 왕 인조의 통치 기간입니다. 

아픈 동생을 홀로 돌보며 초가집에서 생활하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류준열)'는 낮엔 눈이 보이지 않는 주맹증을 가진 침술 보조원입니다.

어느날, 내의원 어의 '이형익(최무성) '에게 발탁되어 궁으로 들어가 그의 상관 만식의 도움을 받으며 궁의 의원 생활을 익혀갑니다.

모두들 그를 아예 눈이 보이지 않는 맹인으로 알고 있으나, 그는 밤에 눈이 보이는 사실을 숨기 생활합니다.

왕실 여인을 진찰한다는 등의 맹인을 선호하는 진찰이 있었고, 그는 그의 동생에게 줄 약을 구하기 꼭 의원 생활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청에 볼모로 끌려간 '소현세자' 부부(김성철, 조윤서) 내외가 8년만에 조선으로 귀국합니다.

천식처럼 기침을 자주 하던 소현세자(김성철)는 경수에게 침을 맞았고, 경수는 침을 놓아주다가 그가 밤에는 눈이 좀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소현세자는 그에게 청에서 가지고 온 소장품인 확대경을 선물하며 격려합니다.

 

 

소현세자의 병세가 악화되자, 형익은 한밤에 경수를 보조원으로 불러 소현세자에게 향합니다.

형익이 침술을 놓고 경수가 옆에서 수건을 갈아주며 보조했습니다.  하지만 침술을 놓을 수록 고통스러워하는 세자의 목소리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지만 촛불로 인해 볼 수 없다가 불이 꺼진사이 어의가 독침으로 그를 죽임을 알게 됩니다.  약을 가지고 다시 세자에게로 가지만 결국 그는 죽었습니다. 

 

 

핵심 스포 포함 결말

소현세자의 죽음을 확인 한 경수는 이형익이 미처 수거하지 못한 독침을 가지고 창문을 너머 도망치게 됩니다.

형익 역시 침술도구의 침이 비는 것을 확인하고, 독침을 수거하러 왔다가 정체모를 침입자를 발견하고 궁을 폐쇄하여 달아난 그에게 누명을 씌우며 용의자 색출을 시작합니다.

 

경수는 이형익의 악행을 목격하지만, 궁 생활을 이어나가고자 처음엔 사실을 알리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전에 세자가 자신에게 건넨 배려와 격려, 그리고 자신의 동생 또래의 원손을 보며 세자빈 강씨에게 이를 알립니다. 세자빈 강씨는 배후를 알기 위해 이형의 살인을 왕에게 털어 놓지만, 알고보니 그 배후가 바로 인조였습니다.

청의 신 문물을 받아들이자고 주창하는 세자는  이를 반대하며 명에 대한 의리를 지켜야한다며 인조와  갈등을 빚었고, 인조는 왕권을 지키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세자빈 강씨는 투옥되고,  그녀는 원손에게  침술사 경수와 영의정 최대감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라고 권합니다.

 

 

경수는 왕손과 함께 영의정 최대감을  찾아가 밀조를 보여주며 인조가 범인이라고 말하지만, 임금의 필체가 아니기에 정확한 증좌없이는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하며 증거를 찾아올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원손이 그 필체는 임금의 왼손으로 작성한 필체가 맞다고 이야기하고, 확실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경수가 오른손을 마비시켜 왼손으로 작성한 문서를 만들어 옵니다.

해당 문서를 최대감에게 넘기지만,  대신들은 자신들의 말을 따라줄 왕을 필요로 했기에 인조와 거래를 하게되었고 인조는 여전히 왕위를 지키며 아무런 이변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4년후, 왕의 병세가 깊어져 당시 침술 명의로 살아가던 경수는 인조의 침을 놓으러 다시 환궁하게 됩니다.

경수가 왕에게 침을 놓자 왕은 죽게되고, 경수는 돌연사의 원인이 소현세자와 같이 학질이라고 이야기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3.영화 '올빼미' 총평

 

여러번의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입니다. 다만, 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는 것을 묘사하다보니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중반부 잘짜여진 플롯과 류준열의 탄탄한 연기가 빛나는 영화였습니다.

유해진 배우가 악역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 좀 더 기대가 되는 영화였는데요, 친근하면서도 이중성을 띄는 특유의 연기가 인조를 참 극적으로 표현해냈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조선 궁중에서 일어나는 서스펜스 사투극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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