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르비크' 소개 줄거리 결말 및 총평

1. 영화 '나르비크' 소개 

한국인이 넷플릭스에서 최근 많이 본 영화로 상위권에 랭크된 노르웨이 전쟁 영화입니다.

2023년 1월 23일에 공개되었으며 '히틀러의 첫 패배'로 알려진 제 2차 세계 대전 전투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독일이 노르웨이의 지역 나르비크 지역을 점령해 이를 탈환하기 위한 노르웨이 군사들과 전쟁을 겪은 노르웨이 국민들의 아픈 역사를 묘사합니다.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러닝타임은 108분입니다. 

에릭 스코졸드재르그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크리스티네 하르트겐, 칼 마르틴 에게스뵈, 헨릭 메스타드, 스티그 헨릭 호프, 크리스토프 배치, 홀거 한드케, 에밀 존슨 등이 출연합니다. 

2. 영화 '나르비크' 줄거리 결말

주요 등장인물

	잉그리드 토프테 (크리스티네 하르트겐)	군나르의 아내로 독일군이 나르비크를 점령하고 주요업무처로 사용하는 호텔의 호텔리어로 근무합니다. 두 부부 사이에는 유소년 한명이 있으며 군나르가 나라를 지키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가족을 지킵니다.
	군나르 토프테  (칼 마르틴 에게스뵈)	파병이후 나르비크로 돌아오지만 그곳은 곧 독일이 점령하게 됩니다. 나르비크를 탈환하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다시 보기위해 최선을 다해 전투에 임합니다.  탈환에 성공한줄 알았던 몇시간 잉리드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했던 일들에 충격을 받습니다.

 

줄거리

노르웨이 민명대 소속 상병 군나르는 소속 부대와 함께 나르비크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들 생일로 반나절 휴가를 허락받고 가족과 짧은 상봉 뒤에 복귀를 하던 중 독일군의 침공으로 다시 항전에 투입됩니다. 

당시 나르비크는 무기 제작의 핵심인 철광석이 생산되는 중요 지역이었기 때문에, 상대국인 독일과 노르웨이의 연합국인 영국 모두 탐을 내는 지역이었습니다. 중립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이곳을 침공해 선점했고 노르웨이 군사와 연합군들에 대항하며 전쟁을 이어나갑니다. 

노르웨이군은 스웨덴으로 병력을 철수하고 군나르는 독일의 이동수단을 차단하기 위해 다리 폭파를 시도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추격하던 독일군에 붙잡혀 포로가 됩니다. 

독일군의 점령이 시작되자 이들을 피해 스웨덴으로 도망을 가던 잉리드와 아들 올레는 독일군에 의해 다시 나르비크 지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남편 군나르를 기다리며 매일 폭탄이 터지는 상황 속에 잉리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잉리드는 외국어에 능해 독일과 영국 모두 그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말

호텔과 나르비크를 점령한 독일군에 적당히 협력하면서도 독일군에 쫓기던 영국 영사들을 숲속 오두막에 숨겨주기도 합니다.    아군인 영국 영사에 독일군의 군사 요충지 등의 정보를 넘기며 하루를 하루를 보내던 중 그녀의 아이가 다치게되자 어쩔 수 없이 영국 영사들의 위치를 독일군에게 넘기고 의사를 요청해 아이를 살리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한편, 포로가 되어 가족만을 생각하며 힘들게 포탄을 나르던 군나르는 연합군인 프랑스군의 도움으로 부대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고 나르비크 지역 재탈환을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족 상봉의 기쁨도 잠시 독일군이 다시 상공에서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잉리드가 독일군에 협조했다는 것을 알게된 군나르는 충격을 받고 둘은 싸우게 됩니다. 잉리드는 아이를 데리고 노르웨이로 가겠다고 선언하고 떠나는 고기배에 오르던 중 군나르는 그녀를 다시 찾아와 가족은 함께 노르웨이로 향하게 됩니다. 

 

3. 영화 '나르비크'  총평

전쟁을 겪는 한 가정의 이야기를 초점화하여 한 개인이 전쟁이라는 상황에 희생되는 모습을 그립니다.

참혹한 전쟁의 온상과 그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시민들을 그려 가족애를 강조하고 전쟁이 인간에게 남기는 슬픔을 잘 담아낸 영화였습니다.

전쟁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